매생이 보관법, 씻는법, 효능 정리해봐요

겨울제철 음식인 매생이는 떡국에도 많이 넣어먹어요.
하지만 어떻게 보관하고 씻어야하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모르고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매생이 보관법, 씻는법, 효능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매생이 보관법과 씻는법을 알아보기에 앞서서
많은 분들이 파래와 헷갈려 하시는데
두 가지는 다른 식품입니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맑은 물 즉 오염되지 않은 물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무공해식품으로 건강과 다이어트 다방면에 좋습니다.
파래와 달리 채취한 후에 말리는 것이 아니라
국의 재료로 사용되며 여성건강에 좋기때문에
매생이열풍이 전국에 불어닥친 적도 있었다죠.

매생이 보관법과 세척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어떤 효능이 있는지부터 정리해드릴게요.

<효능>

첫 번째, 천연미네랄 보충제
철분, 칼슘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보니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매생이가 함유하고 있는 칼슘이 100g기준 550mg 이상으로
우유와 비교했을때 6배 가량 높은 칼슘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철분은 100g 기준 40mg 이상으로 우유보다 45배 가량
많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철분과 칼슘이 많은지 아시겠죠?
섭취시에는 피로회복, 성장,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항암효과
매생이가 녹색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이 녹색 매생이에 크로렐라 라는 성분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까지도 다량함유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예방, 당뇨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소, 니코틴 등을
중화시켜주기때문에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매생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하고 풍부한 
항산화성분인 셀레늄은 세포막을 보호하면서
체내 지질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 다이어트
2021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결심하셨다면
주목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에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기때문에
섭취시에는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조아요.
풍부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주고
지방이 쌓이는 것은 막아주면서 대사기능 증진까지 돕습니다.
100g 기준 2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의 대표주자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 콜레스테롤 흡수 방지
처음에는 매생이의 미끈거리는 느낌이 신기하면서도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이 미끈거림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알긴산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데요.
이뿐 아니라 고혈압 예방에도 도우이 됩니다.
오메가3에 함유되어이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매생이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혈관이 건강하고
맑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한데 칼륨 성분은
몸 속의 독소와 산성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해장에 좋다고 알려진 아스파라긴산 성분 또한
콩나물보다 3배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효능을 알아봤으니 매생이 보관법과 씻는법을 알아볼게요.

매생이는 청정해역애서만 자랄뿐 아니라 한랭성 해조류로
겨울제철에만 잠깐 만날 수 있어 매우 귀한 식재료로 여겨집니다.
매생이는 비단실보다 가늘 만큼 매우 가늘기때문에
손질하고 씻을때도 섬세함이 필요하답니다.
너무 얇다보니 물에 바로 씻어내기는 힘들고
큰 볼을 아래쪽에 놓고 체에 매생이를 받쳐준 후에
흐르는 물에서 2-3번 정도 헹궈주셔야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맛 또한 풍부해집니다.

매생이 보관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씻은 후 물기를 잘 빼줬다면 냄새가 배지 않게
통이나 지퍼락에 소분해서 밀봉하고
냉동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매생이는 입자가 미우 촘촘하고 곱다보니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인데요.

고유의 점액질과 촘촘함으로 인해서 
팔팔 끓인 후에도 김이나지 않아서 
무심코 먹다가 입이 데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부드럽고 시원하고 겨울 철에는
기력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되어 
요즘같은 때에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매생이 보관법, 씻는법, 효능을 정리해봤는데요.
제철인 겨울에 건강을 위해서 챙겨드시는 건 어떨까요~?